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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된 잡담

감기에 걸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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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는 무서운 것이었다.

모든 의욕을 사라지게 만들고

이불 안에서 나오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.

내 몸은 흐물흐물해져서 오징어보다도 물렁해졌고

내 코는 헐어서 아파올 지경이다.

 

약을 먹어야겠다.

 

2007/09/11 19:39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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